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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오몽녀>

    2025.07.20 by 간다르바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2025.07.10 by 간다르바

  • 연극 <헤다 가블러>, 자유의지의 소중함을 환기하다

    2025.05.12 by 간다르바

  • 연극 <랑데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에 대해

    2025.05.08 by 간다르바

  • 연극 <대한 맨숀>

    2025.04.30 by 간다르바

  • 연극 <혜자의 눈꽃>

    2025.04.30 by 간다르바

  • 소포클레스 作 <안티고네: 그 이후의 세계>

    2025.04.25 by 간다르바

  • 원작과의 대비를 통해본 연극 <인간 실격>

    2025.04.10 by 간다르바

연극 <오몽녀>

○제2회 연문페스티벌 : 연극, 문학100년을 읽다○공간 222○7월 18일연문 페스티벌 세번째 공연작 는 이태준이 1925년 발표한 단편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당시 "시에는 정지용, 문장에는 이태준"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문장에 일가를 이루었던 작가였기에, 이태준 소설을 어떻게 무대화했을까 기대하면서 극장을 찾았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설 는 여성 주인공 '오몽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몽녀'는 김동인 作 의 주인공 '복녀'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돈에 팔려 시집간다는 점, 궁핍한 상황에서 '성'을 매개로 궁핍함을 모면하거나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점,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결말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차이점도 있다. 무엇..

연극 2025. 7. 20. 14:24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7월 8일연극 는 영화 (1998년 제작)를 원작으로 하여 무대화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작품 가운데 , , , 등 다수의 작품이 원작에 충실하게 혹은 현대적 변용을 거쳐 영화화되었다. 그런데 정작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생애를 주제로 한 영화는 과 (2018년 개봉)를 꼽을 수 있을 뿐이다. 영화 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사랑에 빠진 세익스피어' 혹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듯하다. 역사적 인물 셰익스피어의 삶의 궤적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는 상황에서,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가 희곡 을 창작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그가 겪는 가상의 사랑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패러디하여 새롭게 만든 이 영화는 '마크 노먼'의 아이디어와 '톰 스토파..

연극 2025. 7. 10. 21:14

연극 <헤다 가블러>, 자유의지의 소중함을 환기하다

○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 5월11일헨리크 입센의 (1879)과 (1881)은 모르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들 작품보다 약 10여년 뒤에 쓰인 (1891)는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편이다. 그렇지만 '노라가 집을 나가면서 진정한 근대가 시작되었다'는 평에서부터 집 나간 '노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를 두고 끊임없는 논쟁과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 에 비해, 어떤 면에서 그의 는 훨씬 충격적이고 강렬한 방식으로 여성의 주체적 삶의 문제를 제기한 도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의 '노라'가 남편과 아이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사는 대리적 삶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집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 주체적 삶을 찾고자 했다면, 의 '헤다'는 가블러 장군의 딸로 좋은 것만 누리고 살면서..

연극 2025. 5. 12. 13:39

연극 <랑데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에 대해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5월 7일연극 는 익숙한듯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익숙하지 않은 상황 설정과 방식으로 풀어간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 태섭과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 지희가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는 설정 자체가 왠지 현실에서 있을법하지 않은 상황 설정이다. 그런데 이는 문정희가 살사를 추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에서 모티프를 얻어 작품화 한 것이라고 한다. 문정희가 살사 춤을 추면서 만난 지인 중 로켓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춤을 수학으로 배우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김정한 연출은 문정희에게 이를 연극으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으며, 두 사람의 협업으로 탄생한 것이 연극 라는 것이다. '랑데부(rendez-..

연극 2025. 5. 8. 15:53

연극 <대한 맨숀>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노원문화예술회관○4월27일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마지막 참가작인 연극 은 윤리와 욕망의 갈등 문제를 흥미롭게 다룬 작품이다. 극 구성도 비교적 탄탄했다. 극중 공간으로 설정된 대한맨숀 '옥상'은 출입구를 제외하면 외부와 분리된 단절된 공간이자 윤리와 욕망이 충돌하며 인간의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칙칙한 회색빛 건물과 정치인 구호가 담긴 현수막이 극중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대한맨숀은 노후해서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데, 옥상 물탱크에서 백골 사체가 발견되면서 그 처리 문제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진실이 드러나면 재개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켜준다는 장치인도 선거에서 불리해질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는 주장과 망자나 그 가족을 생각..

연극 2025. 4. 30. 17:59

연극 <혜자의 눈꽃>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참가작○강북문화예술회관○4월19일연극 은 천승세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이어서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작품이다. 천승세 작가 특유의 필력과 휴머니즘과 민중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대는 단출하면서도 극중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듯 했다. 둥근 달과 외부세계로 연결된 좁은 길 그리고 경사진 길은 이곳이 단절된 공간이자 달동네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다.제목 에서 혜자는 아픈 엄마랑 함께 다니는 어린 딸로 실질적인 주인공이지만, 극의 전달자는 문학을 전공한 '나' 이다. 대학 문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나'는 불의한 현실에 저항하며 시국에 관한 유인물을 쓰기도 하는 의식있는 문학청년으로, 창작을 위해 우이동에 방을 구해 거처하던 중 ..

연극 2025. 4. 30. 00:05

소포클레스 作 <안티고네: 그 이후의 세계>

○ 도봉구민회관○ 대한민국연극제서울대회참가작○ 4월11일 연극 는 익히 아는 것처럼 소포클레스가 지은 대표적인 그리스 비극이다. 이번에 이 작품을 공연한 극단은 '이구아구'로, 지난해 관람한 연극 을 무대에 올렸던 바로 그 극단이다. 출연 배우 면면을 보니 익숙한 분들이 여럿 눈에 띠었다. 무대는 궁전을 상징하는 듯한 기둥이 양편에 세 개씩 설치되어 있었으며, 중앙에 약간 돌출된 사각형의 무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해설자가 손에 책자를 들고 등장하여 안티고네에 관해 소개했다. 해설자는 마지막에 한번 더 듯장하여, 전체를 마무리하는 멘트를 했는데, 이런 방식을 취함으로써 극중 서사가 과거 역사에 속하는 사건임을 새삼 환기하며 작품에 대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게 했다. 해설자는..

연극 2025. 4. 25. 22:48

원작과의 대비를 통해본 연극 <인간 실격>

○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참가작○ 성수아트홀○ 4월4일"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첫 문장으로, 이 책의 성격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구절이기도 하다.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알려진 을 처음 읽었을 때, 무언가 가슴이 꽉 막히는 답답함이 들기도 했고 때론 내면의 한자락을 들킨 기분이 들기도 했다. 암튼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펼쳐낸 글을 보면서, 인간의 본질에 관해 새삼 많은 생각을 한 기억이 있다. 에서 주인공 오바 요조는 1인칭으로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수기' 형식으로 써나간다. 그런데 서문과 후기를 보면,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소설을 쓴 '나'가 요조의 수기를 소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서..

연극 2025. 4.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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