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천북굴단지와 죽도를 다녀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천북 굴단지에서 맛난 식사를 한 후 죽도 탐방에 나선 것이다. 남당항에서 죽도까지는 약 2.7Km로, 10분~15분 정도 소요된다. 천수만의 보물섬으로 알려진 죽도는 24가구가 사는 유인섬으로, 천천히 걸어도 두 세시간이면 충분히 한 바퀴 돌 수 있는 작은 섬이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되어 있다. 곳곳에 시를 소개하고 조형물을 세워 두었으며, 풍광 좋은 곳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사방이 탁 트여 있어 걷는 내내 어느 곳에서나 바다가 보였으며, 사람도 별로 없어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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